안녕하세요,
요즘 부쩍 비 오는 날이 많아졌죠. 특히 장마철이 되면 보호자분들께 이런 고민이 많아져요.
“비 오는 날에도 강아지를 산책시켜야 하나요?”
“젖은 채로 다녀오면 감기 걸리는 건 아닐까요?”
이번 글에서는 장마철에 산책을 해도 되는지,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
현직 펫시터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릴게요.
✅ 장마철에도 산책이 꼭 필요한 이유
비가 오더라도 일정량의 산책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.
- 💩 배변을 실외에서만 하는 아이들
- 🐶 에너지가 넘쳐 집안에서 사고치는 경우
- 🧠 뇌 자극과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경우
이럴 땐 날씨가 안 좋아도 짧고 안전한 산책을 시도해보는 게 좋습니다.
🚫 하지만 이런 날은 피해주세요
- 천둥·번개가 치는 날
- 집중호우·태풍 예보가 있는 날
- 저체온증 위험이 있는 소형견 또는 노령견
비가 ‘조금’ 오는 날이라면 괜찮지만,
기상 특보가 있는 날은 무조건 실내 활동으로 대체해주세요!
🛡️ 장마철 산책 시 꼭 챙겨야 할 것들
- 강아지 전용 우비 – 몸이 젖지 않아 감기 예방
- 방수 목줄·하네스 – 금속 부식 예방
- 휴대용 타올/드라이기 – 귀가 후 즉시 말려줘야 피부병 예방
- 발세척용 물티슈 or 전용 세척기 – 세균 감염 방지
👉 특히 발바닥은 세균이 쉽게 번식하니, 산책 후 깨끗하게 닦고 건조해주세요!
🐕 산책이 어려운 날엔 실내 대체 활동
비가 많이 와서 외출이 어렵다면?
- 노즈워크 매트
- 터그놀이
- 간식 숨기기 놀이
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활동이 중요해요.
💬 펫아크 시터의 한마디
저희 펫아크 시터들은 장마철에도 아이 성격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
안전하게 산책을 진행하고 있어요.
실제로 어떤 날은 아이가 나가자마자 돌아오려는 경우도 있고,
어떤 아이는 비를 즐기는 친구들도 있죠 ☔
아이의 컨디션 + 날씨를 함께 체크하는 센스,
반려인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😊
📌 결론
장마철에도 산책은 가능합니다.
하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, 안전하게, 짧게 다녀오는 걸 추천드려요.
산책을 못할 땐, 실내에서 함께 노는 시간도 충분히 좋은 하루가 될 수 있답니다.